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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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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쾌거
  • 승인 2021.07.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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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시·도의회 중, 기관부문‘종합대상’
이상봉 의원 ‘최고위원장상’ 수상하는 영예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개인부문에선 이상봉 의원이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11대 후반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민에게 더 다가가는 민생의정’을 통해 소외된 약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 해소 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이 인정되어 ‘종합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민권익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과 의정 혁신 과제를 발굴 추진해 변화를 시도했으며,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활동 전개와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선도적·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도 긍정 평가를 얻었다.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이상봉 위원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1년 넘게 이끌면서 89건의 시정 및 권고 조치를 도출하는 등 ‘외지자본 중심’에서 ‘도민 상생 중심’으로 개발사업 패러다임을 전환시켰으며, 숙의민주주의 실현 주민참여조례, 주민투표 조례,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에 관한 조례 제·개정 등 주민자치 실현을 본위에 둔 일관성 있는 의정 활동을 추진한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시설관리공단조례 의결 관련 시설공단 Q&A 제작·배포, 새로운 ‘특별자치’ 2단계 완성 기반 마련을 위한 읍면동 자치 강화, 행정구역 개편, 자치분권 현안 토론회 등을 적극 추진해 의회 주도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TF 운영 단초 마련, 도민의 알권리 보장, 도민주권 실현 등에 대한 의정활동 능력을 인정받았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도민 행복 증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초 및 광역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회조직 활동의 총체적 성과와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해 주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 부문에 최고위원장상 박원철 의원과 최고의원상에 김경미, 문종태 의원이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은 7월 23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호텔(사파이어홀)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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