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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구모임 ‘제주문화누리포럼’ 제10차 현장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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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구모임 ‘제주문화누리포럼’ 제10차 현장간담회 실시
  • 승인 2021.07.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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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랑방, 현장에서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찾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문화누리포럼(대표 강민숙 의원)에서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제주에는 현재 총 45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으나, 이 중 20개소인 45%는 운영에 대해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작은도서관의 역할은 독서 증진과 더불어 생활문화 향상에 있으며 공동체문화를 강화시키는데 있지만 전반적으로 운영비 미지원에 따른 문제가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현실적 운영 활성화에 대한 접근방법 면에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운영비 미지원 작은도서관인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연동)’과 ‘호꼼슬로작은도서관(일도이동)’을 방문해 애로점을 청취하고, 문화누리포럼 강민숙 대표 의원, 정민구 부대표 의원, 강철남 의원, 김희현 의원, 김장영 의원과 도 문화정책과, 제주시 문화예술과,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미 일부 작은도서관들은 프로그램 지원비 자부담 10%의 부담감,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본 인력의 부재, 프로그램 미제공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제시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구체적인 애로점 청취를 통해 어느 정도 잘 운영되는 미지원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이날 현장간담회를 기획·추진하고 있는 문화누리포럼 강민숙 대표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지지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생활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곳이기에 그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공간으로서 미지원 작은도서관에 대한 현실적 지원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듣는 시간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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