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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설 연휴 기간 특별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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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설 연휴 기간 특별비상근무
  • 승인 2020.01.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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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통·생활안전·식품안전·공항만·아동청소년 분야 치안력 총 투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자치경찰의 치안력을 총 투입해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교통·생활안전·식품안전·공항만·아동청소년 분야에 국가경찰과의 협업을 토대로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동아 67명의 교통경찰·순찰차·싸이카 등을 투입해 도내 전통시장 3개소(동문·서문·서귀포올레) 및 대형마트 주변 제수용품 구입 이용객 증가에 따른 교통소통 관리에 나서며, 오일시장(대정·표선·고성) 주변 주정차 단속 임시허용에 따른 교통혼잡 관리, 양지공원·충혼묘지 및 귀성·관광객 이용도로 교통경찰 배치 통한 탄력관리에 나선다.

 또한 TBN·JIBS 교통방송을 활용해 교통 소통정보를 제공하면서 성판악과 어리목 등 한라산 등반객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대비해현장에 교통경찰을 배치, 관리할 계획이다.

 교통정보센터의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교통상황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대형마트·재래시장 등 정체예상 구간 도로전광판(VMS) 메시지 표출과 함께 교통사고 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유지보수업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범지취약요소 사전점검과 함께 유실물통합센터‧주취자안전실을 운영한다.

 방범 취약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중점관리 편의점 등에 대해 범죄예방 정밀진단을 시행하고, 다중이용시설(대형마트‧금융기관‧전통시장) 취약시간대 국가경찰과 합동순찰 및 거점근무를 실시한다.

 통합 유실물통합센터를 설연휴 기간 동안 당직실로 임시 업무이관해 운영하게 되며 주취자응급센터(한라병원‧서귀포의료원), 병원 내 상황발생 시 긴급대처하게 된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식품안전 특별 전담수사반(4개반 - 제주시내·제주동부·제주서부·서귀포, 16명)을 편성해 상설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중형마트, 관광지주변 대형음식점, 식자재유통 도·소매상, 전문 식육점, 특산품 취급점 등을 대상으로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거짓·미표시 행위와 유통기간 경과제품 판매행위, 축산물 허위·과대광고 행위, 불법 도축행위 등에 대한 점검,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항공편 2,580대(1일 평균 516대), 이용객 447,000명 내왕이 예상되는 공항에 대해서는 1월 25일 전 귀성객 대비 1층을 중심으로, 1월 25일 이후에는 이도객을 대비해 3층에서 집중근무가 이뤄진다.

 또, 여객선 45편(1일 평균 9편), 34,000명 이용이 예상되는 제주항 연안 및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등의 연결로도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근무에 나선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초중고 학생부장과 비상연락망을 유지, 주요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하면서 117 신고접수 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창경 제주자치경찰단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도민·귀성객·관광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자치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활동하겠다”고 밝히며 “제주도민 모두가 사고 없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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