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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마유 화장품 제조업체 ‘(주)리코리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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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마유 화장품 제조업체 ‘(주)리코리스’ 방문
  • 승인 2021.07.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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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극복하고 말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를 준비해야”

 안동우 제주시장은 7월 30일, 이호동 소재 마유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리코리스 공장’을 방문해 말산업 코스메틱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농가 기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식회사 리코리스’는 2010년에 설립한 화장품 제조업체로 마유, 말태반, 제주장딸기 및 식물성 동백열매 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4개 종류·32개 제품의 화장품을 제조해 대만 등 10여개 나라로 수출하는 사업을 펴고 있다.

 주요 제품 생산 품목은 마유를 이용한 크림, 마스크팩, 비누, 바디로션과 에센스 등이 있으며, 동백열매 추출물을 이용한 에멀젼, 토너 및 장딸기를 이용한 화이트닝 크림 등이 있다.

 ㈜리코리스는 마유 및 말태반 등 말 부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코스메틱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이날 안동우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말산업 관련 인프라 조성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주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다 함께 미래를 대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말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말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에서 다방면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제주산 말 연관산업 홍보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리코리스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비 1,980만원(도비 1,800만원, 자담 18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말(馬을) 소재로 한 연관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 말산업 코스메틱 분야 블루오션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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