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겨울 방학 기간 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아동센터 23개소 565명을 대상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치아 모형을 활용한 칫솔질 방법과 붉은색의 치면 착색제를 사용해 구강위생 상태를 확인한 후 1:1 올바른 칫솔질 지도를 한다.

 칫솔질 후에는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바니쉬를 치아에 바르고 불소양치용액 사용법을 알려주어 가정에서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한다

 영구치 우식증(충치)은 만 6세부터 증가해 20세 무렵에 이르면 충치 경험률이 90%를 상회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충치를 경험함에 따라 충치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적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문의:제주보건소 건강증진팀 728-8461).

백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