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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도산 곤충 활용 식품개발 용역 3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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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도산 곤충 활용 식품개발 용역 3천만원 투입
  • 승인 2020.0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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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제품제형으로 혐오감 줄여 판로확보 도모
▲ 사진 위 왼쪽부터 메뚜기(성충), 백강잠, 식용누에번데기,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사진 아래 왼쪽부터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유충), 쌍별 귀뚜라미(성충) 등 제주도내 사육 7종의 식용 곤충.
▲ 사진 위 왼쪽부터 메뚜기(성충), 백강잠, 식용누에번데기,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사진 아래 왼쪽부터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유충), 쌍별 귀뚜라미(성충) 등 제주도내 사육 7종의 식용 곤충.

 제주시에서는 제주산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식용곤충의 영양학적 가치, 타지 사례 조사 및 식품 제형 개발 등 식용 곤충 유통·판매 방안 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업체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용역비 3,000만원을 투자해 2020년 2월부터 착수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산 곤충활용 식품개발 용역은 국내·도내 식용곤충산업의 문제점을 파악해 분석하고, 식용곤충의 종류별 영양소 분석, 해외 및 타·시도에서 생산된 식용곤충 가공식품 조사, 식용곤충을 활용한 가공방법 및 레시피 연구, 제주관광산업과 연계한 식용곤충 제품 모델링 연구 등을 수행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혐오감을 줄여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연구용역 실시로 제주 관광산업과 연계한 제주도산 곤충식품 상품화 등 제주 6차산업 적합형 곤충산업 발전 모델 제시와 곤충산업의 활성화로 산업구조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내 식용 곤충은 메뚜기(성충), 백강잠, 식용누에번데기,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유충), 쌍별 귀뚜라미(성충) 등 7종으로 제주시 곤충 사육농가는 29농가이며 이 중 식용곤충 사육농가는 21농가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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