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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광주에서도 자영업자‧소상공인 위한 1인 시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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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광주에서도 자영업자‧소상공인 위한 1인 시위 이어가
  • 승인 2021.08.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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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시장 상인, “이렇게 한적한 곳 찾아와 준 건 원희룡밖에 없어”
원 예비후보, 카페운영 자영업자와 만나 사각지대, 정책 취약점 문제제기하고 적극 반영 노력 약속

 원희룡 예비후보는 8월 26일,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대구’에 이어 ‘우문현답 광주’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아침,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시의회 출입기자 간담회, 양동시장 1인 시위 및 상인연합회 간담회, 자영업자 간담회, JC 발대식 참석 등을 통해 광주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예비후보는 광주 첫 일정으로 민주화의 상징인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원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5.18이 정치인 원희룡의 시작이었습니다. 공정과 혁신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방문 소감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광주와 5.18을 통하지 않고는 길을 열어갈 수 없다”며 “공정과 혁신의 나라를 만드는 것으로 5.18 영령들과 광주시민들께 보답해나가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 일정으로 광주시의회를 방문해 지역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원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광주는 호남만의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것”이라며 자신이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뛰어든 계기가 광주 5.18”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제주도지사 선거할 때 호남향우회의 공식적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며 호남과의 과거 인연을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호남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성장의 주도적 경제세력으로서 자리잡도록 국가 계획을 설계할 것”이라며 “호남과 동행하지 않고서는 국민통합을 얘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앞서 명동과 대구에서 진행했던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 미안합니다’ 피켓을 든 1인 시위를 양동시장에서 이어갔다. 원 예비후보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하며 다가오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한 시민은 원 예비후보에게 다가와 “자영업자, 시장 상인들 너무 힘들다”며 “제발 시장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양동시장의 한 상인은 “옛날에는 사람이 가득 차던 곳이 이렇게 텅 비었다”며 “지금 정책으로는 버티기조차 힘들다.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다들 사람 많은 곳 찾아다니는데 이렇게 한적한 곳 찾아와 준 건 원희룡밖에 없는 것 같다”며 원 예비후보에게 음료를 건네기도 했다.

 이어 원 예비후보는 호남 만민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던 자영업자 배훈천(53. 카페운영)씨의 가게를 방문했다. 배씨는 “우리 자영업자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비과학적이고 납득안되는 방역정책이 시급히 전환되어야 한다. 불합리한 정책이 지속되다보니 상실감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원 예비후보는 “사각지대나 정책 취약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이날 저녁 JC발대식에 참석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정책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문 정부 노동정책의 배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의 토론으로 ‘우문현답 광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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