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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도시‧문화‧사회적경제 온라인아카데미’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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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도시‧문화‧사회적경제 온라인아카데미’ 성황리 종료
  • 승인 2021.08.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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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대학교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제주시문화도시센터,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공동주관한 ‘2021년 도시‧문화‧사회적경제 온라인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운영했던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올해는 제주지역의 현안과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미래담론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하며, 제주대학교와 도시재생과 연계·협업이 가능한 중간지원조직간 통합교육 과정으로 진행함으로써 도시재생, 문화재생, 사회적경제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이해도 및 공감도가 확산되면서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4일부터 28일까지 4주에 걸쳐 제주지역 현안에 관심 있는 제주도내 대학생 및 도민 등 255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의 저자인 모종린 교수의 ‘창의적 지역 청년과 도시문화’ 강연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뉴블랙 한완희 이사의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소셜벤처의 도전!’,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광준 센터장의 ‘제주 미래문화자산’, 건축공간연구원 윤주선 부연구위원의 ‘실천적 도시, 택티컬 어바니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교육시간에는 ‘플레이어 중심의 문화재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실천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9월에는 전강 수강자를 대상으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현장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교육과 연계해 제주대학교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연구부문,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협력 등 혁신활동을 실험해보는 ‘리빙랩 캠퍼스’를 진행한다.

 리빙랩 캠퍼스는 제주대학교 학생과 지역의 단체·기업이 팀을 이루어 활동해보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시제품 또는 사회혁신 활동 등을 함께 기획해보고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직접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친환경패키징, 농산물 이용 핫템 만들기, 무장애여행 기획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한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유희동 센터장은 “도시재생 교육이 이론이나 정책을 전달하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제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역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대학과 중간지원조직간 협업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겠다”며 “교육 이후에도 도시재생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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