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월 7일 개관 10주년 기념 해외미술특별전 ‘프렌치 모던: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전 폐막을 앞둔 가운데,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월 1일부터 7일까지 무료관람 특별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시는 뉴욕 브루클린미술관이 소장한 모더니즘 대표작가 45명의 회화와 조각 작품 59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으며, 현대미술의 출발로 여겨지는 모더니즘의 전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정통 미술사 전시로 지난 10월 18일 개막해 현재까지 5만 여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폴 세잔(Paul Cezanne), 에드가 드가(Edgar Degas),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cois Millet),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명작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기획전시실 2에서 이루어지는 유럽 모더니즘 여러 거장들의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든 ‘디지털로 만나는 유럽 모더니즘의 화가들’과 시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영 앤 이머징 아티스트, 강태환-休’전도 무료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김영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