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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광서비스 종사자 안전과 청정브랜드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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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광서비스 종사자 안전과 청정브랜드 지켜라!
  • 승인 2020.01.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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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광당국, 대형 감염병 위기와 악전고투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공항 등을 중심으로 방역물품을 보급한데 이어, 오는 2월 3일부터 관광서비스 종사자와 입도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7만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발 감염병 발생으로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보호조치가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도내 전 카지노 시설 위생용품 비치상황을 점검(1.24~1.25)하고, 공항을 비롯한 대면 종사자의 소요량(마스크 33,359개, 손세정제 873 등 1주일 내외 소요량)을 파악(1.28)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별개로 제주도는 대민 정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15만장과 손세정제 5만개 등 방역 물품을 확보해 배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광국에서는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고 청정브랜드를 사수하기 위해 관광객 입도 단계부터 대응 역량을 풀가동 중이다.

 도내 관광업체(18개 업종 1,077개사)를 대상으로 안전예방수칙 및 방역체계 유지를 안내(1.23)하고, 전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유의 사항과 신고접수에 대한 안내(1.28)를 마쳤다.

 관광공사·관광협회·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1.28)한데 이어, 오늘부터는 공항입도객 대상 전염병 예방 수칙 홍보 리플릿을 배부한다.

 앞으로는 공·사설 관광지, 거점지역 중심으로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현수막을 통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영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도내 관광산업의 급속한 위축 상황을 능동적으로 타개하기 위해 국내외 대체수요 창출을 위해 나설 계획이며, 어려움에 봉착한 도내 업계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문화여유부의 단체여행 및 개별여행 중단 지시(1.24)에 따라 중국 여행사협회가 이를 이행하겠다고 발표한 1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평균 38.9% 감소했고 중국 직항편 탑승률은 현재 2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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