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와 계약 확대 방안’으로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등 앞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과 가정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비특별회계 조기 계약 및 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회 추경 예산안이 확정된 즉시, 발주부터 계약까지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이번 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에는 △발주 사전 준비기간 운영 △긴급 입찰공고 및 낙찰자 결정 심사기간 단축 △기성검사와 준공검사 기간 단축 △대금 지급 기간 단축 △선금 특례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계약금액 80%까지 지급 등의 방안이 담겼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역업체와의 계약 확대 방안’도 추진해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및 인근 지역업체와의 계약 추진 등을 앞장서 활성화하고 있다.
양윤삼 교육재정과장은 “추석 명절 전에 추경예산에 대한 계약 체결 및 선금 지급 등이 최대한 이뤄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추경 예산안을 마중물로 해 지역‧가정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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