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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박찬식 제2공항저지도민회의 전 공동대표' 도지사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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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박찬식 제2공항저지도민회의 전 공동대표' 도지사 후보 선정
  • 승인 2021.09.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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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예비후보 박건도·양영수씨

 

▲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내년도 지방선거 제주가치 공직 예비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내년 공직 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내부 심사를 거쳐 도지사 예비후보는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58), 도의원 예비후보에는 양영수 민주노총제주본부 부본부장(47), 박건도 제주청년커뮤니티 공간 ‘걸어서4층’ 대표(30)를 선정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제주제2공항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과 상임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사람도 자연도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 ‘기후위기에 맞서 생태적 전환을 선도하는 제주’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국제자유도시를 생태평화도시로 전환하는 제주특별법 개정, 환경보전 기여금 도입 등을 제시했으며 정책과 인물 중심의 대결 구도로 진행되는 지방선거에 진보정당과 민중단체, 시민사회 단체의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양영수 예비후보는 의료 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사회복지법인 제주원 감사를 맡고 있으며 아라동 지역구 도의원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양영수 예비후보는 아이와 어른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완전 공영제 마을버스 운영, 아이와 어르신이 안전한 돌봄이 있는 마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건도 예비후보는 제주청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제주청년매거진 ‘시노리작’ 편집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주민자치연대 참여자치위원장,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 청년위원장 등을 맡으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건도 예비후보는 내년 일도2동 을 선거구 출마를 목표로 ‘동네에서 시작되는 제주 정책’을 모토로 반값 동네 공공택시,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우리동네 모두가 예술가, 노키즈존 방지 조례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이번 공직 예비후보로 선정된 출마 예정자의 자질과 공약 등을 검증하기 위해 회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후보검증단을 조직, 유튜브 온라인을 통해 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후보 검증 후에는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 예비후보들이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의 취지에 적합한 후보인지를 판단하게 된다. 온라인 투표로 공식 후보로 선정되게 되면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후보로 인정, 선거 필승 전략을 위한 다양한 연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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