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하루 동안 총 1,14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3명(제주 2764~2766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제주 2764번)을 제외한 2명은 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제주 2765번)은 선행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2명(제주 2764, 2766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2764번은 서울시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제주 2766번은 충청남도 홍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9월 1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66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0명, 격리 해제자는 2,666명(사망 2명, 이관 28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538병상(제주대학교병원 49, 서귀포의료원 81, 제주의료원 103, 제3생활치료센터 305)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916명(확진자 접촉자 761명, 해외 입국자 155명)이다.

 9월 들어 현재까지 154명이 확진됐다.

 ◆ 확진자별 세부 감염경로

 9월 18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46만 5,248명이며, 완료자는 28만 2,719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69.0%, 완료율은 41.9%이다. 접종 목표인 접종 대상 인구수(57만5,116명) 70%(40만2,580명)와 비교하면 1차 접종률은 115.6%, 완료율은 70.2%다.

 17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53건(아스트라제네카 6, 화이자 24, 모더나 23)이다. 53건 모두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누적 건수는 총 2,748건으로 집계됐다.

라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