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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후 돌아간 중국인관광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도 관련 제주도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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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후 돌아간 중국인관광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도 관련 제주도 입장 발표
  • 승인 2020.02.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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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주재 긴급회의, 질병본부 입장 관계없이 제주도 자체조사키로
현재 중국의 가족과 직접 연락 취하면서 동선·밀접 접촉자 등 정보 파악 중
▲ 최근 제주공항 풍경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컬처제주.
▲ 최근 제주공항 풍경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컬처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일 오후, ‘4박5일 제주여행 중국인관광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 발표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건은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및 발표(관리) 대상이 아니지만 제주도에서는 즉시 관련 정보를 자체 조사하고,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월 1일 오후 4시경, 국토교통부 제주항공청으로터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여행을 다녀간 중국인관광객이 중국 귀국 다음날인 지난 1월 26일 발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은 직후 곧바로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통보 받은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한 결과,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 받았으나 제주도 차원에서 즉각 원희룡 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도 공무원들이 자체 동선을 파악하기로 논의하고 중국과 직접 연락하면서 동선 파악에 착수했다.

 해당 확진자와 그 가족이 중국에 있어서 실제 전화 통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현재는 중국의 가족과 연락이 이뤄져 동선 등의 정보를 조사 중이다.

 앞으로 정확한 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 확인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며, 제주도 차원에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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