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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임금 제주! 실현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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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임금 제주! 실현 방안은?’
  • 승인 2021.09.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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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제주성평등포럼, 공동포럼 개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 제주성평등포럼(대표의원 김경미)은 제주지역의 성별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공론의 장을 열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신승배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성별임금격차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신승배 연구위원은 제주지역의 고용 현황과 성별 임금구조를 파악하고 지역 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성별 임금 격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은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전명숙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미애 서울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 방호진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양신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이순국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하상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양성평등 임금에 대한 ‘차이’와 ‘차별’ 문제, 성평등임금공시제 도입, 고용 성차별 현황, 여성일자리의 질적 개선 등에 관해 열띤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이 제주지역에서 성별임금격차가 발생하는 구체적 현상을 진단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미 제주성평등포럼 대표의원은 “포럼에서 도출된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제주지역에서 양성평등 임금 실현을 위한 정책 마련과 입법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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