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6:38 (목)
먼동
상태바
먼동
  • 승인 2021.10.12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먼동. 사진=현상호.
▲ 먼동. 사진=현상호.

하루를 열며 1

오늘도

새벽 잠을 깨고 가벼운 차림으로

동네 한바퀴, 산책겸 운동을 나섭니다.

그리고 새벽 기운을 한껏 받으며 심호흡을 하고

가만가만 노래를 웅얼거려봅니다.

▲ 먼동. 사진=현상호.
▲ 신새벽. 사진=현상호.

아름다운 자연이 선물하는 풍경을

이리저리 바라봅니다.

상념 속에 새로 열리는 하루를 다시 설계합니다.

▲ 신새벽. 사진=현상호.

아침녘에 이 노래를 읊조려보세요. 

새로운 기운으로 새날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요?

 

▲신새벽. 사진=현상호.

 

  먼동 틉니다

  잠을 깨세요

  동녘 하늘에

  주님의 은총 가득찬 이 새벽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눈을 뜨세요

  꿈을 깨세요

  어둠의 옷 벗고

  광명의 갑옷을 어서 입으세요

  “이 좋은 아침

  “이 좋은 아침

신새벽. 사진=현상호.

 

  성인 되라고 새벽 인사를

  우리 다같이

  기쁘게 나누며 감격에 잠긴 채

  “일어납시다

  “일어납시다

 

  그대 나던 날 생각나세요?

  물과 성령으로

  천사들 옆에서 새 꽃 한송이

  “피어 나던 날

  “피어 나던 날

 

  저 하늘에서 별 둘 따다가

  드리고 싶어요

  하나는 기쁨의

  하나는 사랑의

  “선물이 되게

  “선물이 되게

▲ 신새벽. 사진=현상호.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