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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조천리 우리동네 사진첩’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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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조천리 우리동네 사진첩’展 개최
  • 승인 2021.11.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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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11월 10일, 조천리 어촌계 해녀창고
▲ 김수홍 '두말치물에서 본 풍경'.
▲ 김수홍 '두말치물에서 본 풍경'.

 조천읍(읍장 오효선)에서는 조천리 과거 옛 모습과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천리 우리 동네 사진첩’展을 4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천리 옛 역사와 풍광, 주민들의 생활상을 담아낸 사진 작품 20점을 조천리 어촌계 해녀 창고에서 오는 11월 10일까지 전시한다.

 사진전은 지난해부터 조천리 사람들(회장 김수홍)에서 마을 문화예술모임 주관으로 2021년 주민참여예산 편성 등 주민들 스스로가 기획하고 이번 전시회까지 개최하게 됐다.

▲ 박선영 '조천포구'.
▲ 박선영 '조천포구'.

 전시작품은 마을 동호회 회원들과 마을주민들이 소장 중인 조천리 마을의 과거와 현재의 사진을 복원해 활용한 작품으로 비어기 유휴기간의 해녀 창고를 갤러리 공간으로 개조해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두말치물에서 본풍경, 조천 방파제, 조천 포구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마을의 아름다운 비경과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다.

 오효선 조천읍장은 “이번 주민참여형 마을사진전은 이주민과 원주민과의 소통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조천리 마을 브랜드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상처를 작품을 감상하면서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광술 '조천방파제'.
▲ 우광술 '조천방파제'.

 김수홍 조천리 사람들 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아름다운 조천마을을 지켜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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