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태순)는 6일 오후 2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현안업무보고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 보건복지여성국, 보건소(제주시,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긴급현안보고에서 복지위는 선별진료소 운영과 자가격리자 관리대책 및 음압격리병상 적정성 여부, 마스크·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 물량 확보 등의 비상방역대책 운영 상황 등에 대해 확인했다.
또, 사회복지취약계층 관리 상황을 비롯해 서귀포항 및 애월항 화물선 노동자 입출입 관리, 역학조사관들의 과로 예방 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고태순 위원장은 “지난주에 제주를 다녀간 중국인 관광객이 확진자로 판명돼 제주 여행 동선이 밝혀지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도민사회 우려를 최소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공동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하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긴급현안업무보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저작권자 © 컬처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