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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경기 위축 우려…시민 생활 안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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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경기 위축 우려…시민 생활 안정에 총력
  • 승인 2020.02.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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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상반기 3,757억원 신속집행 박차

 서귀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신속한 예산 집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5,608억원의 67%인 3,75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상반기 자치단체 집행목표인 57%, 제주특별자치도 집행목표인 64%보다 3%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해 집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김영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2월 7일,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지원단은 매월 부서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긴급 입찰, 선금급과 기성금 집행 활성화, 심사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중심, 민생중심 시책 추진에 전 부서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사업, 소비·투자(SOC) 사업에 예산 집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영진 서귀포시 부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종 사업 지도·점검을 강화해 상반기에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부서장에게 협조를 당부했으며. 또한 2021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절충을 강화해 나가도록 추가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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