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 문화향유 정도 높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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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민 문화향유 정도 높게 나타나...
  • 승인 2020.0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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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향유실태 조사 결과
▲ 지난 1월 9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귀포시의 문화도시 선포식과 경축음악회.
▲ 지난 1월 9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귀포시의 문화도시 선포식과 경축음악회.

 서귀포시에서는 문화도시 지정 분위기 확산에 따른 시민의 문화활동 향유의 필요성 및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문화예술향유실태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 중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등을 중심으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지역 고등학생 이상 시민 1,812명을 대상으로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에서 실시했다. 조사항목을 살펴보면 문화예술관람 및 참여분야, 문화예술교육분야, 문화예술활동공간 이용분야, 문화예술참여 활동분야 등 총 6개분야 115개 항목이며, 서귀포시 조사시점 기준 인구인 181,216명중 읍면동, 세대별로 골고루 적용했다.

 문화예술관람분야에서 문화예술관람 횟수는 1회이상 문화예술관람 및 참여 인원이 1,362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74.30%이며 그 중 영화관람한 경우가 60.7%로 가장 높은 관람비율을 나타내었다.

 문화예술관람 부문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대중음악이 평균 4.18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장 낮은 만족도는 무용이 3.71로 전체적으로 문화예술관람을 통한 만족도는 보통이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내고 있다.

 문화예술 미관람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196명으로 37.8%, 시간 및 장소, 관심 등 3가지 이유가 중요 미관람 사유로 파악되었다.

 문화예술 관람지역은 서귀포시 지역이 806명으로 55.7%, 제주시 411명으로 28.4%, 제주 외 지역 229명으로 15.8%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입장권 구매방법은 직접 구입 1,003명으로 70.0%의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문화예술행사 관람 시 주 동반자는 배우자, 친구, 자녀와 함께 관람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혼자 관람하는 경우도 8.7%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문화예술활동 공간이용 실태는 영화관이 51.9%, 공연장 및 도서관, 문화센터, 읍면동 공간, 미술관 등의 순이며 문화를 즐길 공간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59.3%, 문화예술공간에서 가장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공연관람과 영화관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화예술공간 행사에 참여하는 기준으로는 프로그램의 수준과 프로그램의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응답했다.

 문화예술참여 활동과 관련해 직접 참여경험은 스포츠 동호회 참여가 16.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접 참여의향은 스포츠 동호회가 33.8%, 미술․사진․서예․공예 동호회가 24.0%, 음악동호회 21.9% 등의 비율로 나타나 동호회 활동 참여의사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직접 참여는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하는 동호회의 성격은 감상 위주의 동호회보다 직접 창작하는 형태의 동호회 참여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호회 모임 장소로는 지역사회가 가장 많고, 직장과 학교의 순서로 나타났다. 동호회 참여 정도는 매주 1회와 매월 1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관련 지출은 영화관람과 도서구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출 선호도에서는 영화관람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연극 및 뮤지컬 관람 지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읍면동 제공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 경험은 9.5%, 지역의 문화예술활동 공간이 없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51.4%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2018년 기준 전국의 문화예술 관람비율과 서귀포시의 관람비율만을 비교해 볼 때 영화관람과 대중음악/연예 부문에 대한 관람을 제외하면 서귀포시민들의 관람경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문화예술 관람과 교육의 경험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부분의 시민이 문화예술 관람과 교육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향유 경험이 있는 시민은 재관람 또는 향유를 위한 적극적 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면 높은 수준의 고비용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서는 시민 스스로 적극적으로 향유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공간의 수가 부족(매우부족, 조금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공간의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 시간의 부족, 시설과의 거리, 프로그램 부재를 장애요인으로 꼽는 것으로 보아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마을회관, 문화의집, 작은도서관, 읍면동 사무소 등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인식하고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법정 문화도시 시민으로서 개개인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문화도시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화가 시민들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문화적 관점에서 각종 정책·사업을 평가하기 위한 문화영향평가도 금년 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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