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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메타버스 시대, 민주주의 소통 혁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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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메타버스 시대, 민주주의 소통 혁명’ 토론회 개최
  • 승인 2021.1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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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활용 의회 회의 운영 및 주민참여 가능성 모색
15일 오후 4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책입법담당관·의회운영위원회 공동

 최근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메타(Meta)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 기반인 메타버스(Metaverse)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의회를 중심으로 원격 회의 운영과 주민참여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11월 15일 오후 4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메타버스 시대, 제주형 민주주의 소통 혁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정책입법담당관실과 의회운영전문위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제발표는 SW정책연구소 이승환 박사가 ‘메타버스 비긴즈, 인간·공간·시간의 혁명’을 주제로 ▲메타버스의 개념 ▲메타버스 기술의 현주소와 활용사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사례 ▲경제적·산업적 효과 등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김용범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을 좌장으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방승주 교수, 제주대학교 휴먼인터페이스미디어센터 김동욱 소장, 국회 입법조사처 정준화 입법조사관,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토론에서 김동욱 교수는 메타버스를 통한 주민들과의 소통 가능성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관광 등 타 산업 연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방승주 교수는 의회민주주의에 있어서 ‘메타의회’의 도입가능성과 한계를, 정준화 입법조사관은 민주주의 소통을 위한 지방의회 메타버스 운영에 대해 토론한다.

 (주)맘모식스 유철호 대표는 메타버스 관련 샘플 영상을 통해 실제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비대면 문화 확산과 함께, 최근 민주주의 소통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회의 운영과 민의를 담아내는 주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공공·사회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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