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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 문화예술프로그램‧어울림학교 등 ‘매우 만족’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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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 문화예술프로그램‧어울림학교 등 ‘매우 만족’ 80%
  • 승인 2020.02.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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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체험 전당으로 자리매김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 지난해 추진한 주요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따뜻한 인성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제주학생문화원은 2월 10일,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을 목표로 ‘2020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원이 지난해 추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예술영재교육원 △평생교육강좌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상담 활동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 운영에 대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모두 90% 넘는 만족도(매우만족‧만족)를 보였다.

 특히 평생교육강좌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상담활동, 어울림학교 운영은 80%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문화원은 올해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며, 아이들의 다양한 가능성과 가치, 감수성을 발굴, 확장할 계획이다.

 교육·문화·예술 활동은 학생동아리, 주말체험학교, 방학 중 문화교실 사업 등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편성, 추진한다.

 예술영재교육은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음악 20명, 미술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질 높은 예술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울림학교’는 지난해 총 39명이 위탁되어 36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가운데 31명의 학생은 ITQ(정보기술)-워드 및 바리스타, 드론 조종자, 심폐 소생술 등에 대한 자격증도 취득했다. 올해 역시 학업 중단 위기를 겪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단위 위탁교육을 실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의 철학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인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가치다.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도민에게 사랑받고 미래를 대비하는 문화·예술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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