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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연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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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연계 세미나 개최
  • 승인 2021.11.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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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는 11월 25일, 자연과학대학 1호관에서 2021년 제5회 도내 연구기관 연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도내 연구기관과의 연구자 교류 활성화 및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연계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날 그 다섯 번째 발표기관으로 ’제주한의약연구원‘을 초청했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제주한의약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신경세포 사멸기전 연구 및 뇌질환 개선 천연 바이오소재 발굴’. 송지훈 책임연구원은 확보된 제주 한의약자원 추출물의 기능성분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산업화 소재를 발굴하는 연구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기초과학연구소에서는 약학과 정의만 교수가 ‘Redox(산화화원) 신호 조절을 통한 노화관련 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노화세포 타켓으로 한 NFκB(Nuclear factor kappa-light-chain-enhancer of activated B cells, 활성화된 B세포의 핵 인자 카파-라이트 체인 강화제)의 활성화 원인인 SASP(Senescence-associated secretory phenotype, 노화관련 분비 표현형)을 억제하는 물질을 제주 천연자원 추출물에서의 발굴과 효능 검증한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기초과학연구소와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지난 7월, 공동연구와 교류협력을 통해 제주 생물자원 분야의 기초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2022년에도 도내 연구기관과의 연계 정기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내 연구기관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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