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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ICC JEJU, 양영심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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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ICC JEJU, 양영심 개인전 개최
  • 승인 2021.11.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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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12월 16일까지 Gallery ICC JEJU
다양한 경계선에서 만나는 ‘공존’이라는 이름의 타협에 대한 고찰
▲ 양영심 'HOMETOWN'.
▲ 양영심 'HOMETOWN'.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 직무대행 신평섭, 이하 ICC JEJU) Gallery ICC JEJU가 11월 2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양영심 작가 개인전 ‘선 – 이중성’ 전시를 개최한다.

 양영심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회원, 한국유네스코연맹 제주협회 이사,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화미술연구소장과 해원 아뜨리에 대표로 신나락·민나락 동인과 화명동인에 소속되어 있다. 2009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내외 초대전 및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열두번째 개인전이다.

▲ 양영심 '달과 한라산 - 축제'.
▲ 양영심 '달과 한라산 - 축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밤과 낮이 존재하는 음양이 우리의 삶 속에 있듯이 알 수 있음과 알 수 없음, 안과 밖, 문명과 자연, 이성과 혼란 등 우리가 다양한 경계선에 서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그 선에서 ‘공존’이라는 타협을 찾아가는 삶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빌딩 속의 제주의 오름과 곶, 오래된 골목과 돌계단이 남아있는 고향을 동경하며 그에 대한 향수를 작품 속에 담아낸다. 우리의 삶은 늘 이중성을 가지며, 그 이중성 위에서 완성되어 간다고 이야기한다.

▲ 양영심 '한라산의 포용'.

 작가는 우연의 효과를 위해 색 뿌리기와 흘리기, 던지기를 시간 차를 두어 반복적으로 중첩의 색과 형을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주관적인 형과 색을 재창조한다. 그 표현에서 중첩과 재출현된 이미지로 비구상과 구상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화면을 채워 넣는다. “자연 속에서 인간들의 보고자 하는 형태만을 찾는 심리적 상태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 양영심 '봄'.
▲ 양영심 '봄'.

 양영심 작가의 개인전 ‘선 – 이중성’ 전시는 ICC JEJU 3층에 위치한 Gallery ICC JEJU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이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은 ICC JEJU의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준수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제주안심코드 또는 방명록 작성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관람객들간 거리두기 등을 통해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 양영심 '봄Ⅱ'.
▲ 양영심 '봄Ⅱ'.

 ※ 전시 문의 : ICC JEJU 마케팅실 064-73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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