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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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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승인 2021.11.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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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 ‘영예’
도내·외 의료급여기관 전수·서면조사 및 합동방문 중재사업 등 호평

 제주특별자치도가 ‘2021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진찰·검사,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10월말 현재 제주도내 의료급여수급자는 총 2만900명이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는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는 의료급여사례관리, 장기입원 관리,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한 실적과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도 등을 심사한다.

 제주도는 3년 이상 장기입원자 현황 및 문제점 파악을 위해 도내 의료급여기관(22개소)을 전수 조사하는 한편, 도외 의료급여기관(97개소)에 대해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대면 합동방문 중재사업을 추진해 장기입원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합동방문 중재사업은 보장기관의 장기입원 사례관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와 연계를 통해 의료급여비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장기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합동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행태 등의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 등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주도의 65세 인구비율이 35.1%인 점을 감안해 의료급여 퇴원자의 지역사회 복귀 및 정착을 위해 제주도는 행정시를 대상으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거주지에서 적절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외에 주거개선, 냉난방비 등(1인당 최대 월 60만 원 내)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사례관리를 통한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해 내실 있는 의료급여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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