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24 (금)
서귀포시, 중국 자매도시 항저우시와 청소년 온라인 교류 추진
상태바
서귀포시, 중국 자매도시 항저우시와 청소년 온라인 교류 추진
  • 승인 2021.11.29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7일,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항저우시․항저우시 청소년교류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2021 서귀포시와 항저우시 온라인 청소년 교류’ 개막식과 ‘자기 고장’을 소개하는 온라인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양 시의 중학생 각 20명이 참여한 양 시의 온라인 청소년 교류는 2022년 2월까지 매달 한 번씩 ‘국가와 문화 소개’ 및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ZOOM)을 통해 발표와 질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성훈(남주중) 학생은 중국에 관심이 많아 참가하게 되었는데, 항저우시를 비롯해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점과, 무엇보다도 중국 친구를 사귀어 앞으로 SNS를 통해 만남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이다송(대신중) 학생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중국 친구들에게 우리 지역을 비롯해 한국과 문화를 중국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어 애국심과 자긍심이 고취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외 청소년 교류가 전면적으로 중지됨에 따라, 온라인 줌(ZOOM) 교류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항저우시와 지난 2012년부터 자매도시의 연을 맺어 청소년 및 문화·관광 교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