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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예비후보, 4차 산업혁명 넘어 사람·일자리 중심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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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예비후보, 4차 산업혁명 넘어 사람·일자리 중심사회로
  • 승인 2020.02.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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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결합 4차 혁명' 노동시장 파괴·양극화 우려
“생명산업 기반 5차 혁명, 인간성 회복·국민화합 지향”
▲ 박희수 예비후보.
▲ 박희수 예비후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언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3일, 생명산업을 중심에 둔 5차 산업혁명의 전도사가 되어 제주를 5차 산업혁명의 선도지역으로 발돌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관련 법 혹은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13일에 낸 보도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짧은 시간 우리 사회 곳곳에 각인되고 있음에도 아직 개념조차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많다”며 “유독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호들갑을 떤다는 시선도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제 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현실의 사물들이 지능을 갖게 되고, 이것이 가상세계와 연결, 생산·서비스의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지도록 하는 새로운 산업사회"라고 규정하고, 물론 “사회·경제적 효율성과 생산성은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적 불평등', ’빈부 격차'는 더 심해지고, 특히 ‘노동시장 붕괴'가 우려된다는 부정적 시각도 많다”고 전제, “자동화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면서 저기술·저임금 노동자와 고기술·고임금 노동자간 격차가 커지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일자리 감소와 부의 편중으로 양극화 문제는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이는 곧 삶의 형태는 편리해지지만, 삶의 질은 훨씬 떨어진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것”이라 단언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이제 제주에서도 4차 산업혁명 문제점을 뛰어넘을 뭔가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것이 곧 ‘5차 산업혁명'이다”라 주장했다.박 예비후보는 또한 “이는 1차 농수산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을 결합한 '6차산업'과는 전혀 다른 개념”임을 역설했다. 그가 정의하는 '5차 산업혁명'은 '동물·식물·곤충·미생물·종자·유전자·기능성식품·환경·물 등과 같은 생명산업을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 정도로 요약했다.

 그가 생명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궁무진한 미개척 분야 △고부가가치 존재 △풍부한 자원 보유 △이념·지역·계층 갈등 없는 도민화합 산업 △대규모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박희수 예비후보는 “5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사람이 있어야 할 자리를 되찾고, 무엇보다 사라져가는 인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일자리 창출 부분을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첫 번째는 미개척 분야가 많아 개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며, 둘째는 두뇌와 손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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