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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국향매카 사회적협동조합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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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국향매카 사회적협동조합 현판식’ 개최
  • 승인 2021.12.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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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명화)는 12월 17일, 국향매카 사회적협동조합 현판식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학교협동조합 논의를 시작해 올해 4월 발기인 대회, 5월 창립총회, 10월 교육부 인가, 11월 법인 등기, 12월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국향매카 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들이 공모하고 학교공동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제주특별차지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이 참석해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 도전과제를 제시했고 앞으로 펼쳐질‘ 국향매카 사회적협동조합’에 많은 기대와 비전을 제시해 주셨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 교육지원과 학생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중심으로 협동조합은 운영된다. 아울러, 학생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제주여상 ‘국향매카 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 학생들이 졸업 이후 진로 설계와 취업 기회를 도와주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일반 학생과의 동행, 협동과 상생, 공익적 가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설립 이후 기본 수익구조 마련, 회계처리, 사무 인력 보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남아 있지만, 학생, 교직원, 학부모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협의 과정을 통해 함께 만들어나가는 협동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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