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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주풀이 주제 음악굿 ‘새집을 지어 오람구나’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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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주풀이 주제 음악굿 ‘새집을 지어 오람구나’ 초연
  • 승인 2021.12.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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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상주단체 ㈔국악연희단하나아트 신작 공연 첫 선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12월 29, 30일 오후 7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상주단체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신작 ‘음악굿–새집을 지어 오람구나’ 초연을 선보인다.

 이번에 무대에 올리는 신작은 제주의 성주풀이를 주제로 풀어가는 음악굿으로, 성주풀이는 새로 집을 짓거나 이사한 경우 집터를 관장하는 성주신에게 집안의 무사안녕과 번창을 기원하는 제주굿이다.

 ‘덕이 든 낭(나무)’과 ‘슬기의 칼’로 2022년의 새로운 집을 지어 낡은 정신을 버리고 새로운 정신을 받아들이며, 자연과 신들에게 감사하며 섬사람과 육지사람이 어우러져 함께 사는 공존의 집을 노래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에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부혜미(보컬), 고석철, 부진희(보컬·타악), 보컬·코러스(이성희), 오승진(대금·소금), 고은경(해금), 현주연(가야금), 박이남(피리·태평소)이 출연한다.

 공연은 사전예약제(전화 및 예약링크)를 통해 80석 지정좌석으로 운영되며, 공연장이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방역패스가 없으면 공연을 관람할 수 없다. 관람료는 1만원이다.

 공연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돌문화공원관리소 공원운영과(064-710-7732)로 문의하면 된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다가오는 연말, 공연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1년을 떠나보내고 희망차고 평화로운 2022년을 맞이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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