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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전국 관광인 긴급 토론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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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전국 관광인 긴급 토론회 제안
  • 승인 2020.02.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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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돌파·침체 관광산업 활성화 논의, 제주에서 시작하자!!
▲ 김영진 예비후보.
▲ 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가 전국 관광인 긴급 토론회를 제안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상황으로 제주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나락으로 치닫고 있고, 설상가상 차원을 넘어 제주도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지경에 놓였다는 상황 인식에서 나온 제안이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영진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15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만큼은 정치인이 아닌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특히 제주관광에 무한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 특별한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연간 1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오가는 제주에서 관광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산업은 무려 70%를 상회한다”고 제주 관광산업의 위상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지표는 ‘관광이 도민의 생존권을 담보한다’는 뜻으로 관광이 무너진다는 것은 곧 제주의 생존권 박탈과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관광객 반토막’, ‘제주관광 직격탄’, ‘줄도산’, ‘경제충격’ 등의 헤드라인으로 보도되는 최근 언론을 접할 때마다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을 감출 수 없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확진자가 전무함에도 제주를 방문하고 돌아간 중국인 1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는 이유로, 제주가 위험지역이라는 설왕설래의 결과는 제주관광협회 통계에서 보여주듯, 입도 관광객은 금년 2월 1일부터 11일까지 내국인 22만7,269명(외국인 1만5,308명포함)으로 작년 43만1,607명(외국인 4만5,526명) 대비 절반정도 감소를 보여, 제주경제의 심각성을 느끼게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 그는 “아울러 본인의 ‘경제재난지역 선포’ 촉구 등 신속한 대응책을 제안했던 노력들이 정부측의 무관심으로 무위에 그치고, 이와 연장된 차원에서 원희룡 도정이 청원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대해서도 아무런 화답이 없는 작금의 상황은 제주도민을 실망감과 분노에 젖어들게 하고 있다”고 정부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전 제주도관광협회장 김영진, 지금 이 순간 모든 분노의 감정을 잠시 억누른 채 정중하고 진지하게 정부와 제주도정에 대한민국 내수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침체일로에 있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논의의 출발을 제주에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아울러 침체되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관광인이 함께하는 토론이 이루어지길 강력히 촉구하는 것”이라고 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논의를 통해 제주의 관광, 유통, 1차산업 등 나락으로 치닫고 있는 제주경제의 위기 극복은 물론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침체일로에 있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긴급 토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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