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9:38 (금)
감귤원 파쇄작업,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상태바
감귤원 파쇄작업,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 승인 2020.02.1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말까지 감귤원 간벌…정지·전정 파쇄 작업 사고예방 현장기술지원반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5월말까지 감귤원 간벌 및 정지·전정 후 파쇄 작업 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기술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임대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경감 및 기계화율을 높여 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동부권역 성산, 표선, 남원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 사용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동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했다.

 감귤원 간벌이 시작되는 2월부터 파쇄기 1일 임대 사용이 15~20대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률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파쇄기 작업 도중 발생하는 사고는 손가락 절단 등 타 농기계 사고보다 신체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장기술지원반은 4개조 8명으로 편성해 구좌 세화, 표선 성읍에 배치해 주말, 휴일 등 상시 운영으로 농기계 입출고, 점검, 안전교육, 고장 접수 시 긴급 출동 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월 8일부터 4월말까지 함덕농협, 표선농협 간벌작업단에 중형파쇄기 3대 지원 및 안전교육을 완료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임대농기계 출고 및 작업 전에 “‘안전’, ‘안전’, ‘안전’” 3회씩 복창하고 농기계 작업 중에는 항상 주위를 살펴 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