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27 (금)
구만섭 권한대행, “노사 단합, 신뢰받는 도정으로 거듭나는 원동력”
상태바
구만섭 권한대행, “노사 단합, 신뢰받는 도정으로 거듭나는 원동력”
  • 승인 2022.01.19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19일, 도-공무직 노동조합 2022년도 단체협약 체결 위한 상견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교섭대표 노조)은 1월 19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2년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홍정혁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과 도·행정시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11월 18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 이후 교섭요구 노조 확정공고와 과반수 노조 공고 등 교섭창구 단일화를 위한 모든 법적절차를 이행한 뒤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1년 단위로 교섭을 통한 임금협약 외에 격년으로 시행되는 단체협약을 함께 체결하는 해이다.

 2012년 7월 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으로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도는 2013년 12월 10일 공무직 노조와 최초의 단체협약(두 번째 단체협약 2016년 2월 16일, 세 번째 단체협약 2019년 11월 21일)을 체결했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제주도에 본문 21개 조문과 부칙 2개 조문 등 총 23개 조문이 포함된 단체교섭 요구사항을 제출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상견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용위기 속에 노사 단합은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도정으로 거듭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어 “상호존중과 상생의 노사관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노사문화의 새로운 길을 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도정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로여건 개선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정혁 위원장은 “2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공직자들의 근무여건도 열악해졌다”면서 “오늘 교섭이 공무직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상견례 이후 실무교섭, 본 교섭 순으로 단체교섭이 진행되며, 노사측 각 8명 이내의 교섭위원이 참여한다.

 실무교섭은 주 1회(필요 시 격주 1회) 노사간 윤번제 주재 원칙이며, 본 교섭은 실무교섭 완료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 교섭창구단일화 참여노조

조 합 명

대표자

조합원수

비고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

홍정혁

1,588

일반공무직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현정희

612

도지부(일반공무직), 청소차운전원,

도로관리원, 공영버스운전원,

청소년지도사, 환경미화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청노동조합

김동현

176

환경미화원

서귀포시청 환경미화원노동조합

강민용

114

환경미화원

공공연대노동조합

이영훈

26

아동복지교사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

조경신

3

공영버스운전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