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5:51 (목)
구만섭 권한대행, “올레 인도교와 수변공원 갖춰지면 추자도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
상태바
구만섭 권한대행, “올레 인도교와 수변공원 갖춰지면 추자도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
  • 승인 2022.01.21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21일, 추자면사무소·보건지소, 정수장 등 추자 생활환경시설 방문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서지역 현장소통 첫 날인 1월 21일, 추자도를 찾아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 주요 생활환경 시설을 점검하고,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직원을 격려했다.

 추자도는 42개 도서(유인도 4, 무인도 38)로 형성된 군도로 2021년 12월 31일 기준 947가구·1,586명이 거주하고 있다.

 다양한 어족 자원과 풍부한 어장을 갖춘 해양자원의 보고이자 바다낚시의 천국으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추자면 현장소통 첫 일정으로 추자면사무소와 추자보건지소를 방문해 추자면 현황과 보건지소 의료장비·시설 등을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올해 추자도에서 준비하는 추자꽃섬 프로젝트, 마을 만들기 사업, 주민소득사업 등 핵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구만섭 권한대행은 추자대교에 조성되고 있는 추자 올레 인도교 및 수변공원 현장을 방문했다.

 추자대교는 상추자와 하추자를 잇는 중요시설로, 도는 2020년부터 2022년 말까지 총 예산 48억원을 투자해 추자대교에 인도교 시설 및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구 권한대행은 “올레 인도교와 수변공원이 갖춰지면 추자도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설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후 추자정수장, 추자하수처리장, 추자소각장 등 생활환경시설을 둘러보며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현재 추진 중인 증설·개량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해수담수화 시설 개량 및 증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추자정수장을 찾아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 관련 내부수칙을 정해야 한다”면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수장 내 수리·점검 시 상시 2인 1조로 활동하고 관련 교육도 철저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

 추자정수장 해수 담수화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은 관광수요 급증 등에 따른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1일 물 생산량을 기존 1,500톤에서 3,000톤 규모로 늘리는 사업이다.

 추자하수처리장을 방문한 구 권한대행은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진행하기 전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환경부 시범사업인 소규모 스마트 통합 원격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2024년까지 상추자의 영흥리와 대서리, 하추자의 묵리와 신양리, 예초리 등 노후화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5곳을 통·폐합하고 하루에 450톤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하수처리시설 2개소(상추자 대서리, 하추자 신양리)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추자소각장에서 구 권한대행은 “추자소각장과 폐기물 소각시설은 전국에서 견학을 올 만큼 깨끗하고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또, 구만섭 권한대행은 추자수협을 찾아 추자 수산물 출하 및 수협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한편, 구만섭 권한대행은 26일 우도면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