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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기대감으로 '제주 MICE산업 부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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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기대감으로 '제주 MICE산업 부활' 전망
  • 승인 2022.01.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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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2027년까지 319건의 국제회의 및 대형 국내행사 유치
국제회의·대형 국내행사 등 잇단 개최, 제주 관광에 청신호 예측
▲ 2017년 AIIB 연차총회.
▲ 2017년 AIIB 연차총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에 코로나19에 대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의 기대감으로 국제회의 등 국내외 회의·행사 개최를 위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세계리더스보전포럼 행사장 확인 및 협의를 위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이성아 사무차장을 포함한 행사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제주에서 행사 개최를 희망하는 주최측 관계자들의 ICC JEJU 방문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연기 및 취소되었던 국제회의와 국내외 회의·행사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제주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ICC JEJU에는 제주포럼,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국제라이온스협회 동양 및 동남아대회, 전국건축사대회 등 105개의 대형 국제회의 및 국내외 다양한 회의·행사가 유치되어 3월 하순부터 올해 말까지 쉬지 않고 가동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세계농아인연맹총회 등 74건, 2024년 세계인간공학회 학술대회 등 55건, 2025년 아시아토목공학회 학술대회 등 32건, 2026년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24건, 2027년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29건 등으로 향후 5년간 319건의 국제회의 및 다양한 국내외 회의·행사가 개최 확정 또는 개최 유치 진행 중이다.

 또한, ICC JEJU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재개될 경우 더욱 다양한 회의·행사 개최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회의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ICC JEJU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마이스산업 트렌드에 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국제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2021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총회.
▲ 2021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총회.

 그동안 화상회의 시스템, 온라인 전시플랫폼, 영상정보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을 구축해 스마트 마이스 베뉴(Smart MICE Venue)로의 전환을 꾀했으며, 학회·행사 개최 시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엄격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회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ICC JEJU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회의·행사 개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제회의, 대형 국내행사 등 국내외의 다양한 회의·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되었던 제주 마이스산업이 되살아나 제주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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