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 5~10㎝ 적설 예상…건강·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유의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새벽 강풍·풍랑·대설예비특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유의하고, 건강과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월 4일부터 6일 사이 제주도에 8~13m/s(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매우 높은 물결,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밤 오후 6시부터 5일 오후 6시 사이 예상적설량은 6일 새벽 6시까지 제주도산지 5~10cm, 중산간 2~7cm, 해안 1~3cm로 예보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강풍·풍랑·대설 대비 사전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강한 바람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옥외광고판 등 시설물 안전점검, 물건과 간판 날림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및 해안가 낚시객 안전관리, 항‧포구 시설물·어선 결박 등 안전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주말을 맞아 도민 및 관광객은 해안도로 및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를 주의할 것과 산간도로 통행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 이용자는 사전 월동장비 준비와 안전운전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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