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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농업기상 관측시스템’ 운영 통해 신속정확한 기상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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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농업기상 관측시스템’ 운영 통해 신속정확한 기상정보 제공
  • 승인 2022.02.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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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앱 1만1,395명 9.2%↑, 문자서비스 2,902명 8.6%↑‧35만279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농업기상관측시스템 운영으로 기상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는 한라산의 영향으로 기상변화가 심하고, 지구온난화로 그 변화의 폭이 커지면서 기상재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지역별 농경지를 대상으로 농업기상관측장비 설치‧운영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대처를 꾀해 나가고 있다.

 지역별로 총 38개소의 농업기상관측장비(AWS)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제주지방기상청과 협업해 △앱(App) △문자서비스(SMS)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기상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제주영농정보앱은 서리정보, 가뭄정보, 제주기상을 비롯해 다양한 기상정보는 물론, 주간 영농정보, 방제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지도사와 영농상담도 가능하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주영농정보'앱을 검색 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문자서비스(SMS)는 서리 발생 예측시스템을 통해 도출한 서리 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농업인이 신청하면 가장 근접한 지점의 정보가 문자 전송돼 농장 실정에 맞는 서리 발생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원 및 제주지방기상청 홈페이지( http://ceresd.agri.jeju.kr 2) http://ceresv.agri.jeju.kr) 또는 모바일웹2)에서는 농업기상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감귤 산업을 지원한다.

 특히 ‘제주감귤 지원 전주기 농업기상정보’를 제공해 기존에 지원하던 서리, 동상해 예측 정보에 추가해 감귤재배 맞춤형 정보를 연계 서비스한다.

 지난해 앱 다운로드는 1만 1,395명, 문자서비스(SMS)는 가입자 2,902명, 문자 제공건수 35만 279건 등이다.

 앱 이용자는 2020년 1만 431명에서 2021년 1만 1,395명으로 9.2% 증가했다.

 문자서비스 이용자는 2020년 2,672명에서 2021년 2,902명으로 8.6% 증가했고, 35만279건의 문자를 제공했다. 특히 1월 46.8%, 2월 22.5%, 12월 19.1% 등 겨울철에 88.4%에 달하는 29만2,547건이 발송돼 서리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기상정보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기술지원조정과 농업재해대응팀으로 전화(760-7581~3) 또는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상철 농업재해대응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와 생육상황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제공으로 농업재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이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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