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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으로 생명 나눔’ 해군7전단 헌혈 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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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으로 생명 나눔’ 해군7전단 헌혈 운동 나서
  • 승인 2022.02.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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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해군 7전단 장병 및 군무원 100여명 자발적 참여
▲ 해군 7전단 장병들이 14일(월) 헌혈 실시 후 헌혈증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군 7전단.
▲ 해군 7전단 장병들이 14일(월) 헌혈 실시 후 헌혈증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군 7전단.

 해군 제7기동전단(이하 ‘7전단’) 장병들이 제주도내 혈액난 극복을 위해 2월 14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군의 사명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헌혈버스 내부 소독, 채혈인원 및 헌혈참가자 체온 측정, 개인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시행한 가운데 실시됐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의 헌혈버스 2대에서 진행된 헌혈 운동은 장병 및 군무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 운동에 참가한 7전단 김요한 상병은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지키는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기쁨을 계속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의무대장 김지형 대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헌혈이 혈액난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7전단 장병들은 제주도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7전단은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매월 1회씩 헌혈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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