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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를 위한 온라인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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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를 위한 온라인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 승인 2022.02.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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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는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력해 도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고령 운전자는 3년마다 치매 선별검사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꼭 이수해야 적성검사를 통해 면허 신규 취득 또는 기존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교통안전교육이 집합교육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PC 이용 등의 교육환경이 안 되는 고령 운전자는 도로교통공단까지 직접 가서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2월부터 제주시청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고령 운전자가 편리하게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제공 중이다.

 교육은 매주 3회(월, 화, 수) 오전 9시 30부터 12시 30분까지 도로교통공단에 사전예약(☎1577-1120)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못한 고령 운전자를 위해 전문지도 강사가 직접 홈페이지 회원가입, 온라인 교육 수강을 도와 이수가 완료될 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디지털시대 정보화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다양한 만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보격차가 해소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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