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2022년 감귤(만감류, 노지감귤) 정지·전정’ 교육생 2과정 1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귀포 지역에 맞는 정지·전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봄철 정지·전정은 죽은 가지를 제거해 병 발생을 예방하고 내부까지 햇빛이 들어오게 해서 감귤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새로 나올 가지 수와 꽃의 양 조절로 해거리를 방지하고 농약살포, 수확 및 운반 등 농작업 편의도 도모한다.
교육은 오는 3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현장 교육으로 이뤄진다.
오전에는 노지감귤 정지·전정 2회 60명, 오후에는 만감류 정지·전정 2회 60명으로 총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2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전화(농촌자원팀 ☎760-7822~4)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1인 1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센터 관내(서귀포시 동지역~남원읍) 감귤원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전화 및 방문접수 후 관내 농업인임을 증빙하는 필수서류(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농지원부 중 택 1)를 팩스(☏760-7899)나 방문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760-7824)으로 문의하거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agri.jeju.go.kr/seogwipo/index.ht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주 농촌지도사는 “고품질 감귤 재배의 핵심기술인 감귤 정지·전정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고품질 감귤 생산에 관심있는 관내 감귤 재배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