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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0일 대설·강풍·풍랑예비특보, 안전사고 유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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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0일 대설·강풍·풍랑예비특보, 안전사고 유의 당부
  • 승인 2022.02.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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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5~15㎝ 적설 , 0~16m/s 강풍 1, 2.0~4.0m 풍랑 예상…시설물 관리 및 야외활동 자제·안전사고 유의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9일 새벽 대설예비특보·19일 밤 강풍 및 풍랑예비특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자제, 안전사고유의 및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18일 밤부터 19일 밤까지 비가 내리겠고, 20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10~16m/s(순간풍속 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과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적설량은 18일 밤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산지 5~15cm, 20일 새벽~ 오후 6시까지 산지2~7cm, 중산간 1~3cm, 해안 1cm 등이다. 예상강수량은 19일 밤 9시까지 제주 전 지역 10~20mm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대설·강풍·풍랑 대비 사전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에 설치된 옥외광고판 등 시설물 안전점검, 물건과 간판 날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해안가 낚시객 안전관리, 어선 결박, 해안도로 및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 주의 등 안전사고에 유의 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예상됨에 따라 산간도로 통행 시 자가용 운행자제 및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사전에 교통통제상황을 확인하고 노면결빙에 대비해 체인 등 월동장비를 구비해 운전에 신경 써야 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 및 관광객의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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