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오후 4시 도 전역 강풍 및 풍랑예비특보 발표… 17일 저녁부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 예보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6일 오후 4시, 도 전역 강풍 예비특보 및 제주도 앞바다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17일 저녁 발효 예정)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저녁부터 18일 오후까지 제주도에 초속 10~16m(순간풍속 20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는 물결이 3~6m로 매우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는 강한 돌풍이 예상되므로 강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농작물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야외에 설치된 옥외광고판 등 낙하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보행자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강풍주의보 발효 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도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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