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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남북교류및평화협력지원특위, 8개월간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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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남북교류및평화협력지원특위, 8개월간 활동 마무리
  • 승인 2022.03.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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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 제5차 회의 개최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활동결과 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및평화협력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민숙,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3월 22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8개월간의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남북교류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제주형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을 위한 정책발굴, 평화·통일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 등 향후 남북평화 협력 시대를 대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의 주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업무보고(제주도 및 도 교육청)를 통한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통일교육 등에 관한 사업 점검 및 발전적인 추진 방향 제시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남북교류 관련 정보 공유 및 아젠다 발굴 등 ▶도내 9개 민간단체와의 공동 간담회 개최를 통해 정책 공유 및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 등 ▶2030세대의 통일의식 함양 및 도민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청년위원회와 공동 간담회 개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의 미래정책 아젠다 발굴, 제주 미래세대의 통일․평화의식 함양 방안 연구 등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사업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또한, 남북통신 연락선 복원·환영 성명 발표 및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 규탄 및 평화정착 촉구’ 결의안 채택 등을 진행했다.

 강민숙 위원장은 “남북·북미 관계의 경색 국면과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큰 것이 사실이나,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제주가 선도적으로 남북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남북이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7월 21일 구성되어, 강민숙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진 부위원장, 고은실 위원, 김경미 위원, 김장영 위원, 박원철 위원, 양병우 위원, 이경용 위원, 현길호 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4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활동결과 보고서가 최종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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