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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호우 및 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도민안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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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호우 및 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도민안전 주의 당부
  • 승인 2022.03.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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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해안가 산책로 높은 파도주의, 대형 크레인 등 공사현장 안전조치, 정박 선박 추돌예방 등
▲ 사계리 형제섬 앞 바다 파도. 사진=강상철.
▲ 사계리 형제섬 앞 바다 파도. 사진=강상철.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전역 호우 및 강풍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도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오후 6시 이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2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제주도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25일 오후부터 26일 아침까지 제주도에 초속 10~18m(순간풍속 20~2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는 물결이 2~6m로 매우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는 호우와 강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행정시에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제주도는 많은 비와 강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집 주변 배수구 정비,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산간·계곡)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급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천변, 해안가 등은 피해야 한다.

 또한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옥외광고판, 대형크레인 등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은 사전점검을 하고 보행자는 낙하물에 유의해야 한다.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해안가 산책로 출입을 피하고, 정박 선박 추돌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오늘 오후 6시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도민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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