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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3 정의로운 정명(正名)의 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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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3 정의로운 정명(正名)의 해 되길”
  • 승인 2022.04.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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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의원, 4.3 74주년 맞아 각오 다져
▲ 송재호 의원.
▲ 송재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인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열리는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추모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송재호 의원은 2일 낸 보도자료에서 "오전 9시부터 식전 행사가 후, 10시 정각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념식이 진행되며, 예년과 같이 4.3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전역에서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라며 “제주도민의 오랜 노력에 힘입어, 2021년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추가진상조사, 특별재심, 희생자 보상금 지급을 이뤄냈다. 행방불명인 및 수형인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보상금 지급결정 신청도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4.3의 완전한 해결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4.3의 성격을 규정하는 정명(正名)의 과제 등 남은 과제들에 대한 논의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 하루빨리 평화공원에 남겨진 백비에 정명을 새기고, 역사의 이름을 바로 지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제주와 서울에서 열리는 추념식으로 4.3의 상흔이 치유되길 바란다.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도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적극적인 4.3 완전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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