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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조선왕조 제주가족 오름동호회’ 창설 발대식 및 탐방 활동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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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조선왕조 제주가족 오름동호회’ 창설 발대식 및 탐방 활동 성황
  • 승인 2022.05.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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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이씨 오름동호회 창설 발대식.
▲ 전주이씨 오름동호회 창설 발대식.

 코로나 역병 속에서도 어김없이 찾아와준 새봄이 더 정겹고 고마운 순간이다. 이러한 새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결실의 계절 가을에 후회한다고 했다.

 전주이씨대동종약원제주특별자치도지원(지원장 이철헌, 계성군파 도종친 회장)에서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종친들간 ‘화합의 장’ 을 열기 위한 종사(宗事)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 노꼬메오름 탐방 활동.
▲ 노꼬메오름 탐방 활동.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전주이씨 종보지 ‘제주이화 제4호’를 펴내 종친들에게 종사에 관한 정보 제공과 종친간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1천여 전주이씨 종친단체에 제주 종보지를 배포해 조선왕조 제주가족의 존재감을 전국에 드높이는데 기여했다.

▲ 노꼬메오름 탐방 활동.
▲ 노꼬메오름 탐방 활동.

 이어 종사(宗事) 참여 분위기를 저변 확대함은 물론 종친들의 건강과 우의를 돈독히 다지며 종친들에게 숭조돈종(崇祖敦宗) 사상을 크게 키워나가기 위해 ‘조선왕조 제주가족 오름동호회 탐방 활동’을 매달 첫쨋주 토요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5월 7일(토) 오전 8시, 전주이씨 각파 종친회장과 임원 24명이 참가해 오름동호회 창설, 발대식과 탐방활동을 시작했다.

▲ 노꼬메오름 탐방 기념 촬영.
▲ 노꼬메오름 탐방 기념 촬영.

 때마침 코로나19로 지속된 사회 단절의 시대가 해제되었을뿐만 아니라, 석가 탄신일과 어버이날 등 경노주간이 겹치는 바쁜 일정에도 종약원도지원에서는 각파 종친회장단과 영배 등반대장을 비롯해 오름동호회 운영위원과 추진위원, 여성회 임원 등 7파 종친회 24명(계성9 ․ 효령3 ․ 덕흥2 ․ 안양2 ․ 의안1 ․ 익안1 ․ 해안1 ․ 여성3 ․ 청년2)이 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큰노꼬메오름을 탐방하며 종문의 정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철쭉, 야생화 등 봄꽃들이 만발해 붉게 물들고, 푸르른 대자연의 풍광을 만끽하며 탐방 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 노꼬메오름 탐방 활동.
▲ 노꼬메오름 탐방 활동.

 이러한 오름동호회 활동에 첫 탐방은 각파 종친회장단과 임원 중심으로 시작 했고 6월부터는 도내 전주이씨 3만 종친 대상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8시(동절기 12월~2월, 08시 30분), 상공회의소 광장에 모여 탐방지로 출발한다.

 이러한 오름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첫 탐방 활동은 ▶08시 40분~09시, 노꼬메 주차장에서 ‘오름동호회 창설 발대식’과 각파 종친회장단 임원 소개 ▶ 09시~10시 30분, 큰노꼬메오름 정상 탐방 (약 4.5km, 해발 833m) ▶10시 30분~11시, 덕담 나누며 휴식, 참가단 기념 촬영 ▶11시~12시, 정상-작은 노꼬메오름 입구로 하산(약 3km) ▶13시~14시, 오찬 간담, 6월 탐방지 확정(6월 5일 ․ 붉은오름) 등 오름 동호회 창설 발대식 및 첫 탐방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 노꼬메오름 하산 장면.
▲ 노꼬메오름 하산 장면.
▲ 이철헌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제주도지원장
▲ 이철헌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제주도지원장

 이밖에도 제주 종친가족들이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종묘추향대제 참관을 시작으로 ‘조선왕릉 및 조선왕조 태동지’답사·참배 등 전주이씨 뿌리를 튼튼히 하고 아름다운 꽃과 탐스러운 열매를 맺기 위한 宗事참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종친간 탄탄한 결속과 영원한 한 핏줄임을 확인하는 더없이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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