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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을’ 박은경 후보, “농어업계 활성화 지원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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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을’ 박은경 후보, “농어업계 활성화 지원책 강구”
  • 승인 2022.05.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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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자리를 함께한 박은경 후보.
▲ 제주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자리를 함께한 박은경 후보.

 6.1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선거(애월읍 을)에 나선 국민의힘 박은경 후보는 5월 17일, 농어업계 종사자를 위한 특화작물 산업 확대 지원과 더불어 면세유 지원 제한에 대한 대안 등 연료 지원책 등을 공약했다.

 박은경 후보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애월은 제주의 대표적인 도농 복합 지역으로, 그 중 특화작물에 강점을 보이고 있어 애월을 비롯한 제주의 농산품은 한국 농산품 수출 확대의 구심점으로 기기능할 전망”이라며, “그 중에서도 이미 최고의 입지를 다진 콜라비를 비롯해 국내 육성 신품종인 ‘스위트골드 키위’ 등 다수 품목을 수확하는 지역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후보는 “기존 법인·사업자 등과 더불어 신규 사업자에 대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고, 확대해 미래의 먹거리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고,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해 강한 1차산업, 신규 n차산업을 이룩하는 애월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어업 지원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히며 “최근 WTO 등 국제기구와 세계 다수 국가는 어업 지원과 더불어 화석 연료를 당장 제한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모든 농어업을 전기나 수소 연료로 바꿀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공약 설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박은경 후보는 “현재 국회에서도 지난해 말까지로 뒀던 면세유 지원에 관한 개정 법률안이 계류 중인데, 농어업인의 현실을 외면한 채 중앙에선 면세유 지원을 없앨 것만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도정에 적극적으로 중앙에 건의할 것을 주장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면세유 지원에 준하는 연료 부담에 대한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의 탈화석연료화와 무역 차원에서의 지원 중단책이 촉구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지난 36년간 일몰 기한 연장으로 지속되던 면세유 지원도 연장될지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농어업계 경영 악화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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