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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코로나19 위기극복 ‘생명나눔 긴급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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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코로나19 위기극복 ‘생명나눔 긴급 헌혈’ 동참
  • 승인 2020.03.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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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혈액수급 어려움 해소 기여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 3월 3일,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주차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생명나눔 긴급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헌혈이 줄면서 현재 제주도가 보유한 혈액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5 ~ 6일분 , 헌혈자는 단체 30%, 개인 10%가 감소한 상황이다.

 이처럼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치경찰단이 솔선수범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치경찰단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현혈에 동참했다.

 헌혈 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개인위생 강화와 헌혈 버스 소독 등 철저한 방역 대비 속에서 이뤄졌다.

 이밖에도 자치경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업무에 우선해 전 경찰력(파견자 포함 420명)을 발열감시 지원근무, 역학조사 지원근무, 자가격리 지원근무 등 비상체계로 전환, 도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경 제주자치경찰단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든 시기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공직자들이 우선적으로 나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긴급 헌혈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제주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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