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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소통‧전문성 비중의 신임 이사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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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소통‧전문성 비중의 신임 이사진 구성
  • 승인 2020.03.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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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순 전 민변 회장 등 4명 새 이사로 선임
▲ 사진왼쪽부터 고홍철‧이종형‧정연순‧최호근 신임이사.
▲ 사진왼쪽부터 고홍철‧이종형‧정연순‧최호근 신임이사.

 4‧3관련 단체와의 소통과 전문성에 비중을 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진이 새로 구성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3월 5일, 제99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4명을 선임했다. 임기 만료된 8명 중 4명은 연임되고 4명이 교체됐다. 신임 이사진 임기는 올해 3월 7일부터 2022년 3월 6일까지 2년이다.

 새로 선임된 신임 이사는 △고홍철(전 제주의 소리 대표,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 △이종형(현 제주민예총 이사장, 전 제주작가회의 회장) △정연순(현 제주4‧3범국민위원회 이사장,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최호근(현 고려대 사학과 교수, 전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씨이다.

 한편 △고순홍(전 제주재향경우회 수석부회장) △문성윤(현 제주4‧3희생자유족회 고문변호사, 전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염미경(현 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인권센터장) △이규배(현 4‧3연구소 이사장, 제주국제대 공무원법률행정학과 교수) 현 이사들은 연임됐다.

 이로써 제주4‧3평화재단은 양조훈 이사장(전 제주도 환경부지사)과 당연직인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 임문철 4‧3중앙위원(천주교 정난주성당 신부)과 송승문(4‧3희생자유족회장), 홍성수(4‧3실무위 부위원장) 이사 등 모두 13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됐다.

 양조훈 이사장은 “신임 이사진은 4‧3관련 단체와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각계 최고의 전문가이면서 4‧3관련 저명인사로 구성됐다”며 “4‧3평화재단이 앞으로도 4‧3운동의 구심점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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