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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미래로’오영훈 제39대 제주도지사 당선인 “기후변화 대응 종합적 침수 피해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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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미래로’오영훈 제39대 제주도지사 당선인 “기후변화 대응 종합적 침수 피해 대책 절실”
  • 승인 2022.06.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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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당선인, 한천저류지 현장 점검…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당부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11일 한천저류지를 방문해 종합적인 침수피해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11일 한천저류지를 방문해 종합적인 침수피해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6월 11일, 태풍과 장마에 따른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제주를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한천저류지를 점검하고 종합적인 침수 피해 대책을 주문했다.

 오 당선인은 “지정학적으로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제주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다”며 “저류지 등 재해예방시설과 상습침수지역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11일 안동우 제주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한천저류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11일 안동우 제주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한천저류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오 당선인은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재난의 유형이 다양해지는 만큼 재해취약시설과 함께 재해예방시설도 철저히 관리해 피해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이 천편일률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공사를 시행해 제주 하천의 원형을 보존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 당선인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한천저류지 정비사업 예산 확대 등 자연재해 예방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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