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어린이부터 기업까지 코로나19 극복 동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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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어린이부터 기업까지 코로나19 극복 동참 이어져
  • 승인 2020.03.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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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만든 마스크와 손 편지부터 소주12만병 분량 알코올까지
제주은행, 임직원과 은행이 함께 모은 성금 1억 기부…취약계층 지원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사회를 녹이는 훈훈한 정성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정방동에 살고 있는 양은조 어린이 가족은 직접 만든 마스크(31매, 부착용 필터)와 손 편지를 정방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양은조 어린이(서귀포초 6)는 손 편지를 통해 “동생들과 함께 만든 마스크의 공룡처럼 씩씩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또래 친구들을 응원했다.

 이 가족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하면 어려운 일도 이겨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마스크와 손 편지를 관내 아동양육시설에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주민센터는 이날 관내 아동센터로 이를 전달했다.

 제주도는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이 3월 9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 500여 명과 은행이 모은 성금 1억원을 제주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 확산 방지에 필수적인 소독 등 방역 물품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도내 주류제조업체인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과 제주소주(대표 우창균)는 소주 원료 주정을 희석한 알코올 각각 5,000리터를 지난 5일 제주도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알코올 10,000리터는 소주 12만 병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제주도는 이를 노인요양시설과 복지시설, 소방서, 아동센터 등 방역작업에 사용하고 있다.

 서울 소재 ㈜인트로메딕(대표 조용석, 성낙범)은 살균소독제 3,000리터를 지난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증했으며, 소독제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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